[일러스트레이션 페어 후기]+고양이의 만행 근황

오프라인 행사를 참여하면서 느낀 점을 정리합니다. 고양이의 만행 브랜드로 서울, 일산, 부산, 수원 등 페어 참가를 해왔습니다. 3일의 행사에는 앞뒤로 1일씩 총 5일이 소요되었고, 4일 행사는 6일이 소요되었습니다. 서울, 경기권에서 행사를 참여할 때는 행사 전날에 설치하고 집에서 왔다가 갔다 하기 때문에 부담이 적었지만, 지방의 경우 정말 힘들었습니다^^;; ㅋㅋㅋ

그래도 여러 지역을 돌면서, 각 지역 특성과 소비 패턴을 읽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브랜드에 대한 반응을 읽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2023년 부산 일러스트레이션 페어 참여로 오프라인 행사를 마무리하며, 정리해 봅니다.

전기장판 위에서 편히 읽을 수 있는 책을 만드는 전기장판 출판사를 운영하면서, 그림을 알릴 수 있도록 여러 시도를 해봤어요. 온라인에만 집중했다면 고양이의 만행은 나오지 못했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아무리 인터넷으로 모든 것을 검색하고 볼 수 있다곤 해도, 여러 작품과 작가님들을 직접 만나면서 배우는 건 대체 불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외부 행사에 참여하면, 그림 작업이 밀려서 작업 스케줄에 영향을 주기에 힘들었지만!

현재 고양이의 만행 첫 책 [화성능행묘도 속 야옹이왕을 찾아라!] 그림책 작업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전자책 출강도 하고 있어요. 올해 말에 텀블벅 펀딩으로 책을 선보일 예정인데요. 작업이 밀리지 않기를 ㅠ 간절히 바랍니다. 그럼... 작가의 넋두리는 여기까지 하고, 작업하러 가볼게요!

감사합니다.

고양이의 만행, 레이다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