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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레이다 작가의 창작/소소한 일상14

[후기] 숭의가든 옛 소불고기 인천에서 살았다면 한번은 가봤을 그 집. 숭의가든 온라인 쇼핑몰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입에 단거, 짠거를 돌려가며 살고 있는 요즘, 정말 그립던 달지도 짜지도 않은 고기 맛집의 메뉴를 집에서 먹을 수 있다...! 숭의가든은 참 신기하게도 모든 음식에 아주 강력한 조미료맛이 없다. 그냥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 건강하면서도 끝까지 맛나게 먹고 음 좋네 하고 나오면 또 생각나는 맛? 맛집의 맛이다. 집에서 소소하게 야채 살짝 썰어 넣고 구우니, 맛집 그 메뉴가 내 식탁에 딱 오른다. 숭의가든 옛 소불고기 https://sunguigarden.com/shop/?idx=15 옛 소불고기 4팩 (600gx4) : 숭의가든 숭의가든 sunguigarden.com 소불고기 팩 하나를 넣고 양배추를 한주먹 넣었다.. 2023. 11. 17.
[BRG 포켓몬카드 그레이딩 신청하기] 민화의 초대 SAR, 아르세우스 SAR, 리자몽ex SAR 총 3장 포켓몬카드 151 카드를 전부 모으겠다는 내 열정이 주변 사람들을 움직였다. 가족 중 한 사람의 엄청난 카드 지원으로 포켓몬카드 151 중 가장 귀한 민화의 초대 SAR 2장을 다 모았고, 하이클래스팩 VSRAR 유니버스 중 가장 귀한 아르세우스를 뽑았다. 90년대생이라면 지우의 피카츄 굴리기에 안타까움과 더불어 쪼렙 포켓몬으로 드래곤 포켓몬이나 뮤나 뮤츠같은 센 얘들을 이기는 것에 선망을 보내며 애니를 보았을 거다. 라이츄로 진화하지 않은 지우의 피카츄는 포켓몬 세계관에서 진짜 말도 안 되는 이상한 피카츄다. 피카츄 중에 피카츄... 여튼 애니를 보면서 길에서도 화장실에서도 시험을 보다가도 피카츄라이츄파이리꼬북이 노래를 부르던 어린이는 1박스당 5만 원인 포켓몬 151박스를 50만 원 이상 지르는 어른.. 2023. 10. 30.
[2023관악 아트테리어] 환경 매니져 vs 작가 어떤게 더 나을까....?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한 지 3 번째이다. 보통 3~4개의 가게를 매칭해 줬고 가게 방문은 주 1회씩 돌며 디자인을 해서 컨펌받고 사업이 끝나기 3주 전부터 시공을 했었다. 그런데 이번엔 환경 매니저라는 이름으로 11개의 가게를 맡게 되었다. 디자인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게의 환경을 바꿔주고 시공하는 것들을 조정하여 지원하는 것이기에 가게 개수가 많아도 작가보단 편하겠지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건... 전화만 돌려도 2시간, 방문하면 3~4시간이 소요된다. 처음엔 같은 날 전체 방문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게의 쉬는 날이 다르고 점주님들의 개인 일정도 있어서 하루에 모든 미팅을 끝내기는 어려웠다. 작가로 참여 했을 때를 떠올리면, 디자인을 다해서 일주일 뒤에 가게로 방문하면 갈대처럼 달라진 점주님 때.. 2023. 5. 19.
[2023관악 아트테리어]환경 매니저 11개 가게 매칭&미팅 후기(1) 관악구에는 아주 멋진 프로젝트가 있다. 매분기마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지역 예술가에게 예술활동과 생업을 이어갈 자양분을 마련해 주는 제도이다. 소상공인 상인들은 처음 가게를 오픈할 때를 빼고는 매일 생업에 치이니, 가게 시설의 노후화나, 환경 개선을 제 때 하지 못한 채 장사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왜? 세금으로, 구청에서 이 가게들을 지원하느냐?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이것은 글쓴이의 생각이다) 1. 골목 상권 살리기 "엥? 골목 상권 살리는거 나랑 상관없는데?"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고 말하겠다. 우리 동네 가게가 깨끗해지고, 그런 가게들이 모인 골목이 예뻐진다면? 상권이 살고, 주변이 환해지고 환경이 좋아진다. 또한 출근길이며 퇴근길이며 우리가 걷는 길은 상인들의 터전이기도 한데.. 2023.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