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04 [2023리틀프레스 페어] 참여 후기: 부스비 18 만원 1. 일정 리틀프레스페어 2023 행사 일시: 2023.05.26(금) -28(일) 시간: 11시~9시 장소: 스타필드 코엑스몰 B2 라이브플라자, B1 잠바주스 주변 참가팀: 총 143팀 부스비: 테이블 1개당 18만 원 (사이즈 1200*600mm) 2-1. 부스 배정 고양이의 만행 E-30 부스/ 위치 B2층 오락실 앞 고양이의 만행 굿즈와 까미노 여행 스케치 책 1종을 들고 리프페에 나왔다. 독립출판계의 큰손 행사처럼 보이기도 했고, 서울 코엑스몰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유동인구도 어느 정도 확보 되었겠다고 생각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행사여서 아쉽다. 외부 길거리에서도 이보다 매출은 좋게 나온다. 작은 마켓부터 큰 페어까지 생업으로 하는 이 일에 누구보다 진심으로 다가가는 셀러들과 달리 이 행사.. 2023. 5. 28. [2023관악 아트테리어] 환경 매니져 vs 작가 어떤게 더 나을까....? 아트테리어 사업에 참여한 지 3 번째이다. 보통 3~4개의 가게를 매칭해 줬고 가게 방문은 주 1회씩 돌며 디자인을 해서 컨펌받고 사업이 끝나기 3주 전부터 시공을 했었다. 그런데 이번엔 환경 매니저라는 이름으로 11개의 가게를 맡게 되었다. 디자인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가게의 환경을 바꿔주고 시공하는 것들을 조정하여 지원하는 것이기에 가게 개수가 많아도 작가보단 편하겠지 생각했었다. 그런데 이건... 전화만 돌려도 2시간, 방문하면 3~4시간이 소요된다. 처음엔 같은 날 전체 방문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게의 쉬는 날이 다르고 점주님들의 개인 일정도 있어서 하루에 모든 미팅을 끝내기는 어려웠다. 작가로 참여 했을 때를 떠올리면, 디자인을 다해서 일주일 뒤에 가게로 방문하면 갈대처럼 달라진 점주님 때.. 2023. 5. 19. [선유야옹이마켓]고양이의 만행 참가후기 마켓이나 페어에 참가하기 전에 집에서 항상 디피 연습을 해보곤 합니다. 테이블 사이즈를 확인해서 여러 각도로 연습을 합니다. 그리고 결전의 날! [고양이의 만행] 부스가 선유 야옹이 마켓에 짜잔! 선유 야옹이마켓 장소: 선유도역 2번 출구 거리(선유도 고양이 가게 앞) 시간: 12~19시 일러스트 페어와 북페어 외에 고양이 행사엔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대가 많았어요. 궁디팡팡이나 가낳지모 페어처럼 사람들이 엄청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요. 마을 행사나 지자체 행사 규모였답니다. 부스 배치는 연습한 대로 깔아 두었어요. 그리고 이번엔 대망의 뽑기 기계를 개시했답니다. 의외로 비싸서 고민 참 많이 했었죠. 하하. 그런데, 뽑기 기계의 홍보 효과는 짱이었어요! 따로 뽑기를 광고하지 않아도 어린이.. 2023. 5. 13. [2023 텀블벅 펀딩 준비]십장생묘도 장패드를 만들면서 장패드로 펀딩을 준비하고 있다. 이전에 실패한 경험에서 한 걸음 나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이전 펀딩은 사진도, 구성도 초보의 향이 물씬 풍겼던 것 같다. 나름 지류 제품에서 벗어난 것 자체가 크게 칭찬받을 일이라고 자축하며 열었던 이전 펀딩은 거창하게 망했었다. 이번엔 그때의 오만함과 좁은 시야에서 약간은 발전하지 않았나 싶다. 펀딩이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공개 예정 프로젝트로 공개했다. 그리고 공개 예정 프로젝트로 올리면서도 프로젝트 글은 완성된 상태다. 제품의 미세한 색감 조정 정도만 손보면 되는 상태까지 맞추어 놓고 펀딩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셈이다. 아래 글은 거하게 망했던 실패 후기를 담았다. 솔직히 창피한 경험이긴 하지만, 자세가 흐트러졌다고 느낄 때 읽으면 자세를 고치게 된다. 나에겐 매우.. 2023. 5. 9. [2023관악 아트테리어]환경 매니저 11개 가게 매칭&미팅 후기(1) 관악구에는 아주 멋진 프로젝트가 있다. 매분기마다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과 지역 예술가에게 예술활동과 생업을 이어갈 자양분을 마련해 주는 제도이다. 소상공인 상인들은 처음 가게를 오픈할 때를 빼고는 매일 생업에 치이니, 가게 시설의 노후화나, 환경 개선을 제 때 하지 못한 채 장사를 이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왜? 세금으로, 구청에서 이 가게들을 지원하느냐?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이것은 글쓴이의 생각이다) 1. 골목 상권 살리기 "엥? 골목 상권 살리는거 나랑 상관없는데?"라고 생각한다면, 큰 착각이라고 말하겠다. 우리 동네 가게가 깨끗해지고, 그런 가게들이 모인 골목이 예뻐진다면? 상권이 살고, 주변이 환해지고 환경이 좋아진다. 또한 출근길이며 퇴근길이며 우리가 걷는 길은 상인들의 터전이기도 한데.. 2023. 5. 4. [고양이의 만행_텀블벅 펀딩 예고] 5월 17일 펀딩 오픈(마우스 패드 & 메모패드) 5월 17일 텀블벅을 통해 [고양이의 만행] 제품을 만나보세요! 고양이가 박스를 좋아하는 이유를 담은 진귀한 그림자료 [십장생묘도_박스 포털 사건] 그림으로 만든 마우스패드와 메모패드 2종이 출시 예정입니다. 텀블벅 펀딩 기간에 가장 파격적인 가격으로 [십장생묘도_박스 포털 사건] 제품을 만나실 수 있으며, 펀딩 달성 금액에 따라 다양한 스크래치골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자, 그럼 고양이의 만행 속 가상 세계, 조선냥국으로 떠나는 야옹이왕의 하루를 보시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https://tumblbug.com/catcident01 책상에서 시작되는 고양이의 만행. 십장생묘도 [마우스패드] 책상에 오래 앉아서 장수 못할 것 같다고요? 십장생묘도 마우스 패드와 함께 장수 기원해요! www.tum.. 2023. 5. 2. [고만행_작업일지]십장생묘도 메모패드 제작기_1차, 2차, 3차 시안 펀딩 준비 중에 있다. 여태 만들어온 고양이의 만행 브랜드의 첫 데스크웨어 컬렉션! 텀블벅에서 진행할지, 와디즈에서 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 친근한 텀블벅이 아마 75% 확률로 이기는 중 첫 번째 제품인 B5 메모패드 4종을 테스트 하고있다. 제품을 만들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하는지 SNS를 통해 물었고, 의견을 수용하여 제품의 디자인을 변경하여 최종 제품을 만들었다. 이 글은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하는 글이다. 1차 시안 특징: 족자 모양이 주제를 확실히 분리해 준다. 하지만 디자인한 사람이 사용해본 결과 약간 좁고 답답함을 느꼈다. 그래서 주제를 담는 부분을 수정하는 2차 시안을 만들기로 결심했다. 처음에 만든 메모패드의 디자인은 아래와 같았다. 제목이 족자형태로 상단에 위치하고 있으며, 아래.. 2023. 4. 26. [이벤트 당첨자] 고양이의 만행 메모패드 안녕하세요. 고양이의 만행 메모패드 제작에 의견 주신 5분께 선물을 보내 드립니다. 이벤트는 아래 링크에서 진행되었으며, 당첨자 분들께는 따로 인스타그램 DM 드리겠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p/CqAMOOnPthx/ 2023. 4. 21. [고만행_작업일지] 제품 상세페이지 수정 넋두리 사장님은 뭐든 다 할 줄 알아야 한다. 파트너와 운영 중인 고양이의 만행의 스토어 속 제품 상세 소개 페이지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진행 중이다. 엽서와 키링, 장패드와 도서 그리고 앞으로 나올 신제품 준비로 바쁜 날을 보내고 있다. 처음엔 카페24에서 지원하는 에디봇(?) 편집기로 상세페이지를 만들었으나, 쿠팡이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로 업로드한 제품 사진이 넘어가면 화질이 너무 떨어진다는 이야기를 파트너에게 듣게 되었다. 이런... 통일감 있게 그리고 좀 더 재밌고 풍성한 상품 소개 폼을 만들기 위해 전면 교체하기로 하고, 상세 페이지를 다시 만들고 있다. 다 만들었다며 저장하고 자리를 벗어났다가 다시 앉으면 맘에 들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만들면 이 캐릭터를 가장 잘 표현하면서도 보기 .. 2023. 4. 20. [작업노트]01.뼈대 하나 졸업전시를 한 게 벌써 8년쯤 지났다. 엊그제 같다는 말이 진짜일 줄이야. 졸업작품을 그릴 때처럼, 아니 그보다 조금 더 유연하고 체계적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 여전히 늦은 밤이나 이른 아침, 낮시간 가리지 않고 그림을 그린다. 달라진 게 있다면 스트레스를 술로 풀지 않는다는 점? 그것 뺴곤 똑같은 일상이다. 주변 환경이 바뀐 것도 있네. 안정적인 작업실과 내 건강을 해치지 않는 재료들이 있겠다. 유화 작업을 할 땐, 날파리가 많은 여름 환기를 시키고 싶어도 벌레가 아직 마르지 않은 그림에 붙어버릴까 창문을 꼭 닫았었다. 추운 겨울날 칼바람이 매서울 땐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켜가며 그림이 빨리 마르게 했다. 내 몸보단 그림이 더 중요했던 것 같다. 요즘은 그림보다 내 몸이 더 중요하다. 종이와 캔버스에 .. 2023. 4. 14. 이전 1 ··· 5 6 7 8 9 10 11 다음